교육 기자, 멘토, 커리어 코치 및 교육 컨설턴트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교육기자로 제가 경험한 것은 명확한 목표가 없는 대입준비였습니다. 목표가 없다니요?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은 물론, 학부모 조차도 대입 목표가 없습니다. 명문대학에 들어가겠다. SAT를 만점 받았으니 꼭 아이비리그를 들어가겠다는 그런 것은 목표가 아닙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최고의 성적을 받았으니 아이비리그를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니 꼭 그래야 된다고 생각한답니다. 하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학생을 뽑는 아이비리그 대학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답이 쉬울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이리비리그 대학의 신입생 정원은 모두 합쳐봐야 2만명이 안됩니다. 그런데 SAT만점이나 만점에 준하는 성적을 가진 학생은 적게 잡아도 10만명이 됩니다. 그 학생들이 모두 아이비리그대학에 가지도 않지만 그럴 수도 없습니다. 그럼 아이비리그 대학에 들어가고 싶은 학생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이비대학 8곳과 그에 준하는 10여 대학, 즉 입장에서 필요한 학생을 준비시켜야 합니다.

똑똑하고 부유하고 가정 사정이 좋은 학생이 우선적으로 사립명문대학에서 뽑는 학생입니다. 믿어지지 않죠. 하지만 사실입니다. 물론 그런 학생으로 모두 채우지는 않습니다. 연방 교육부가 다양성을 기준으로 대학을 평가하기 때문에 여러 환경의 지원자를 합격시킵니다. 대학입장에서도 다양한 계층, 인종, 환경의 학생이 있는 것이 장차 발전을 위해서 좋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합격자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대학이 원하는 학생이 돼야 합니다.

가장 뽑고 싶은 학생은 유명한 학생입니다. 그 다음이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 학생입니다. 이것은 고등학교 클럽이나 비영리단체를 만드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원하는 학생은 바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학생이거나 세상을 바꿀 비전이 있는 학생입니다. 물론 많은 학생이 비전을 갖고 있지 않을 겁니다. 그것은 가장할 수도 없고 만들어 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동기부여되고 좋은 멘토를 만나면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 학생을 저희도 찾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쳐 있는 사람은 세상을 정말 바꿉니다.”

학부모님의 첫 상담은

제가 맡겠습니다.